영국, 심화되고 있는 어린이 비만 문제가 제과를 비롯한 식품 업계에 변화를 촉구.
조회624[영국] 심화되고 있는 어린이 비만 문제가 제과를 비롯한 식품 업계에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Datamonitor사가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세에서 13세의 유럽 어린이들의 35%이상이 2012년에는 과체중이나 비만에 이를 것일고 보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그 수치가 40%를 넘을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과체중 어린이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영국 건강청이 2월에 발표한 자료도 비슷한 경향을 보여준다. 4세에서 5세의 어린이의 22.9%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고, 10세에서 11세 어린이의 31.6%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제과 업계에 새로운 도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소비자와 정부규제는 설탕, 소금, 지방을 줄이고, 건강에 좋은 대체제를 사용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비만은 식품때문만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어린이와 부모에대한 교육, 신체 활동, 신체 활동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공원과 산책로, 걸어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스코트랜드의 식품 표준청이 올 3월 발표한 보고서는 어린이들이 너무 많은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케익과 비스킷류의 소비를 절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 리포트는 제과 업계가 건강에 좋은 대체제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정책입안자에게 긍정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소비자의 93%~97%는 식품업체의 마케팅이 어린이들의 식습관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으며, 만약 어린이 비만이 심화된다면 특정 식품에 대한 광고금지 등의 규제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Datamonitor사의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그룹은 전체 소비자 대비 더 많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 다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어린이들의 제과 시리얼 식품의 소비는 평균치 이하이다. 유럽 소비자들은 어린이들에게 더 건강에 좋은 식품을 제공하고, 부모에게 더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교에서 영양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의 광고를 제한 할 것을 원하고 있다.
영국 식품과 음료 연합회는 비만에 대한 높아져가는 사회적 관심을 인식하고 이러한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있다. 2004년에는 몇가지 실천 계획을 발표했고, 포장의 전면에 영양에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등의 개선을 이루었다. 업계에서는 2004년대비 더 적은 지방, 설탕, 소금을 함유한 제품이 최소 150억 파운드 이상 더 팔렸다고 보고 있다. 또한, Mintel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 출시된 5000여개의 신제품 중 24%는 저 지방등 건강에 잇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제품들 이었다.
Bakery and Snacks,
<해외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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