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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2013

식품 안전 우려로 수입 우유 찾는 중국인 부부(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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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월마트 칭허점 지하 입구에 들어서면 고객들이 제일 먼저 보는 것은 산더미처럼 쌓인 수입 우유이다.

 

한 팩당 9.9위안($1.61)인 유럽 사이즈의 독일산 수입 우유 더미의 반 이상이 거의 사라졌다.

 

“아기의 조제분유 복용을 중단시키고, 질 좋은 분유를 찾아야 합니다.” 30세의 젊은 엄마 Liu Ying은 다양한 수입 우유로

 

채운 쇼핑바구니를 들고 말했다. “어떤 브랜드를 살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제품 생산국가의 제품을 선택할 것입니다.” Liu씨는 5개월의 유효기간이 5개월 남짓하고, 운송거리가 긴 수입

 

우유는 국내의 우유보다 떨어질 수 있지만, “안전이 최고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매출액 3위 유통 업체 테스코는 중국의 132개 매장에서 수입우유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품목으로, 전년

 

대비 30%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영국 기반의 이 대형 소매 체인은 중국인들이 많은 수입 우유 중에서 뉴질랜드산

 

우유가 가장 인기가 많으며, 많은 젊은 부부들이 한 번에 몇 통씩 구입한다고 밝혔다.

 

수입 우유는 또한 중국인 쇼핑객들이 인터넷 쇼핑을 할 때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다. 메이저 온라인 식료품점 이하오디엔

 

(Yihaodian)의 온라인 상점에서 수입 우유는 3번째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buy one, get one free” 같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12년부터 상온에서 유지 가능한 수입 우유를 이하오디엔 온라인 상점에서 볼수 있다,”고 이하오디엔 홍보팀

 

임원 Viki Yang는 전했다. “처음 한 달간은 30톤짜리 컨테이너 한 박스만 팔렸지만 지금은 하루에 네 개의 컨테이너가

 

판매된다.”고도 말했다. 이하오디엔은 21개국 74가지 브랜드의 수입 우유를 판매한다. 그 중 베스트셀러 제품은 독일의

 

Oldenburger, 호주의 Devondale 등이다.

 

이 전자 상거래 소매점은 우루과이 등 더 넓은 범위로 우유 공급의 수출국을 확대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낙농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초 4개월 동안 전년 대비 24.6% 증가한 596,200톤의 유제품을 수입했다. 수입

 

유제품은 올해 첫 4개월 동안 전년 대비 164.7% 상승, 총 63,700톤을 수입한 일반 액상 우유와 같은 기간 37.2% 상승해

 

총 38,900톤을 수입한 유아용 제조 분유 2가지로 주도되고 있다.

 

“개인의 소득 증가와 우유를 소비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몇 년간 중국내 우유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광동 지방

 

유제품 협회의 컨설턴트 Wang Dingmian는 말했다. 그는 일반 액상 우유 외에도 우유를 원료로 하는 음료, 수입 치즈,

 

요거트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상해 Mental Marketing Dairy Consulting의 Lao Bing은 가격 경쟁력과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 수입 유제품들을 고려해

 

볼 때, “급증하는 수입 우유 소비는 중국내 낙농 산업 유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활발해진 수입

 

유제품의 판매는 대부분 중국의 우유에 대한 공포로 인한 것이라고 더했다.

 

2008년 이후 중국에서는 우유, 유아용 분유와 관련한 일련의 안전 이슈들이 있었다. 높은 단백질 함량을 산출하기 위해

 

독성 화학 물질을 유제품에 첨가했다. 국무원은 유아용 우유 조제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식품 안전은 단순한 식량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이슈거나 심지어 국가의 이미지와 결부된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고

 

중국 중량그룹(COFCO) 이사회 회장 Ning Gaoning은 식품안전 포럼에서 말했다. 그는 “중견 또는 소규모 식품 업체들은

 

강력한 자체적인 훈련이 필요한 반면 중국의 대규모 식품산업 기업들은 식품의 질과 안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l Global Food Mate 2013.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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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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