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 ‘경북 농식품 판매장’ 개장

경북도가 지역 농식품의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 주력시장인 일본 동경에 ‘경북 농식품 상설 전시·판매장’ 1호점을 개점했다.

지난달 하순 일본 동경 신쥬쿠 K-plus 한류백화점 내에 개점한 경북 농식품 상설 전시·판매장 1호점은 33㎡ 규모의 매장에 성주 참외, 아이스홍시, 감말랭이, 군위 찰옥수수, 안동 간고등어 등의 20여 종의 지역 대표 농식품을 전시·판매하게 되며, 도가 출자해 설립한 농식품 수출 전문기업인 경북통상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일본 1호점 개점과 관련해 임대·관리 및 판매촉진 홍보비 등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했으며, 향후 일본 판매장 운영 성과가 크게 나타날 경우 중국, 동남아 지역에 해외매장 2·3호점을 추가로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본은 경북 농식품 전체 수출의 36%을 차지하는 제1의 수출국인 만큼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시장관리 차원의 현지 창구가 필요해 이번 상설 전시판매장을 개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