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지난 6월 12일~16일 페낭에서 미국과 제1차 FTA협상을 시작하였다. 말레이시아는 모하마드 국제통상산업 차관, 미국은 Barbara Weisel 통상대표부(USTR)가 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18개의 이슈별로 토의가 이루어졌다.

미국측은 자동차, 금융시장개방 이외에 지적재산권에 관한 개선을 요구, 말레이시아측은 대미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현재 5~32%의 관세율을 가지고 있는 섬유와 의류, 고무와 목재, 도자기, 전기․전자 그리고 농산품 등의 조기 관세철폐를 제안했다.

내년 6월까지 5차례의 협상이 남은 상태에서 말레이시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과의 FTA협상을 통해 경제․사회적인 발전을 도모해 간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ki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