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신선한 맛의 한국라면 선호도 점차 커져

작성자 : 타이베이 수출전문마케터

대만 사람은 라면을 좋아한다. 특히 신선한 맛의 한국산 라면에 대한 호응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 라면 호응도에 대해 행인을 대상으로 시식을 해본 결과 쫄깃함과 독특한 맛에 대해

큰 호응도를 얻었고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 치킨과 더불어 한국 라면이 한층 인기를 보이고 있고,

그 중 신라면을 비롯한 매운맛 라면, 짜장 라면, 기스면, 치즈맛 라면 등이 인기가 가장 많다.

타이베이 용허(永和) 한국거리에서는 4~5개짜리 묶음 봉지의 한국라면을 여러 개 구입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구매자들 중에서는 한국 라면 국물이 그렇게 짜지 않고 비빔면도

대만 건면(乾麵)과 비교 시 건조하지 않아 좋아하며 매운맛은 한 달에 1~2번 먹는다는 사람도 있었다.

한국의 치즈비빔라면과 대만 짜장면으로 동시 시식을 한 결과

 "치즈맛이 농후하고 면발이 쫄깃해서 좋다"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치즈맛이 너무 강해 내 입맛에 안 맞다.

여전히 대만 짜장면이 좋다"라는 상반된 반응이 나와 승부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호응도가 점차 커지고 있음은 확실하다.

출처 : 東森新聞 (201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