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의 무역통계
조회387□ 일본, 9월의 무역통계
재무성이 30일에 발표한 무역통계에 의하면, 9월의 신선채소의 수입량은 3만9120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33%감소했다. 중국산이 주력인 중량채소가 격감했다. 과실은 11만4670톤으로 12% 감소했다. 늦더위가 심하여 수요가 둔했다. 축산물은 재고해소를 위해 수량을 줄인 전년동월 대비 각 축종에서 증가했다.
<채소>
2000년 이후, 단월로는 가장 적었던 전월을 8%나 밑돌아, 마침내 3만톤대가 되었다. 9월의 동경도중앙도매시장의 1키로 평균가격은 222엔으로 8월을 웃도는 시세였지만, 중국산을 경원시하는 움직임은 뿌리가 깊어, 수입감퇴에 박차가 가해졌다.
중국산이 주력인 당근은 전년동월 대비 64%감소, 배추, 양배추는 48%감소, 토란이 36%감소로 크게 감소하였다. 중량채소가 많기 때문에 전체량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일시적으로 중국․산동성으로부터 수입이 정지되었던 생강과 파도 감소가 현저했다. 또, 브로콜리 등 미국산을 주력으로 하는 품목도 모두 전년을 밑돌았다.
수입업자는 「중국산에서 시작된 소비자의 불신감은 수입물 전반을 경원시 하는 움직임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하여 전체량은 전년을 크게 밑돌 것으로 보고 있다.
<과실>
감귤류는 전반적으로 늦더위의 영향으로 매출이 둔하여 전년보다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그레이프후르츠는 전년동월 대비 36%감소했다. 「최근은 과육이 화이트보다 루비(적색)가 인기이다. 화이트가 주력인 남아프리카 수입이 적었던」(수입업자) 것과, 유로화 강세로 인해 유럽의 매수가 강했던 것도 영향이 있었다.
파인애플은 26%감소. 필리핀에서의 흉작이 영향을 미쳤다.
키위후르츠의 23% 감소는 뉴질랜드에서 평년수준의 작황이었지만 「업자가 사재기를 하여 입하한 탓에 재고가 많아 9월 수입이 적었다」(수입업자)
한편, 멜론은 50% 증가했다. 금년은 기후 재해가 없었기 때문에 평년수준의 수입량에 가까웠다.
<돈육>
전체수량은 5만4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23% 감소했다. 수입가격의 인상이 이어져, 업자는 5월 이후 적극적으로 매입을 강화했지만, 재고가 쌓여있기 때문에 매수를 꺼리는 업자가 늘어났다고 보인다. 시세가 높아 「로스햄 등 가공용은 정말 어렵다」고 한다. 냉동품은 3만7000톤으로, 주력인 덴마크산은 전월대비 37% 감소. 유럽이나 중국, 러시아와의 매입경합이 격화하여, 「캐나다, 미국으로 매입을 시프트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냉장품은 1만7000톤. 주력인 캐나다, 미국산 모두 전월보다 감소했다.
<계육>
전체수량은 2만9000톤. 재고감소로 극단적으로 수입량이 감소한 전년동월 대비 56% 증가했다. 하지만, 전월대비로는 2%증가하여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수입 브라질산의 가격은 일시적으로 안정되었지만 고가가 지속되고 일본국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서, 수입업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열조리품은 2만5000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5%감소, 전월대비로는 12% 감소. 「수입식품의 감소경향은 계속되고 있다」(대형도매상)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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