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 식품유통시장 동향
조회495미국 온라인 식품잡화시장은 1980년부터 시작돼 1990년대에 크게 주목 받았었으나 2000년대 초 인터넷 닷컴 시장이 붕괴되면서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 중 살아남은 업체는 미국의 피파드(PeaPod)와 영국의 테스코(Tesco)가 있고 이 외 2003년 시작된 후레쉬디렉트 (Fresh Direct)가 뉴욕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다.
2006년 집계된바 온라인 식품잡화시장은 전년대비 29% 성장해 42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고 2008년에는 62억 달러로, 2010년에는 8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전체 식품잡화시장이 6000억 달러 규모였던 것에 비춰보면 온라인 시장은 아직까지 작은 틈새시장에 불과하지만 2002~03년 6~7억 달러 규모에서 4년 만에 무려 10배 이상 성장해 향후 높은 시장 성장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 소비자 및 수요 특성
온라인 시장의 주요 소비자들은 대도시 지역의 바쁜 직장인, 맞벌이 가정 소비자들이다.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는 즉석음식(Prepared Meals)으로 피자·파스타·고기요리·생선요리 등 집에서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식품들인데 미네소타 주 지역에 주력하고 있는 SimonDelivers는 인근지역의 제과점, 피자가게, 출장요리(캐더링)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해 공급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즉석 음식 외에도 유기농 과일, 신선한 야채 등의 인기가 높다. 일반가정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월 두 차례 온라인 매장 사이트를 방문하고 한 번에 150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장의 고객만족도는 정확도와 신속도에 좌우되는데 주문한 물건을 정확하게 그 다음날 신속하게 배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주요업체
세이프웨이, 알벗슨 등 기존 대형 식품잡화매장에서도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온라인유통에만 주력하는 주요업체에서는 제외했다.
■ 전망
미국 온라인 유통시장은 79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 중 식품잡화시장은 84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앞으로도 인터넷사용,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또한 대도시 지역일수록 생활이 더욱 바빠져 직장인, 사업체를 겨냥한 온라인 쇼핑 서비스 수요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은 이러한 시장동향에 맞춰 온라인 매장을 개설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만 유통하는 업체들도 더욱 다양한 품목과 개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멤버쉽, 배달 할인, 쿠폰, 프로모션 등으로 다양하게 마케팅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식품잡화매장의 성장과 더불어 온라인 판매, 검색, 배달과 관련하여 다양한 시장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예를 들면 온라인 매장의 유기농, 또는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의 유통이 늘어나고 있는데 보관 및 배달 시 온도를 조절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창고, 트럭, 배달바구니 등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 시 소비자가 제조업체로부터 받은 쿠폰을 결재하고자 하거나 급히 추가로 구입하는 상품에 대해 지불을 할 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기기, 시스템 및 서비스 또한 틈새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임.
이 외에도 웹사이트 검색 시 가격, 영양도, 함유물 별로 식품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 개발도 유망하다.
자료:식품음료신문
'美 온라인 식품유통시장 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