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추 특산물로 지역 활성화
조회561(일본) 고추 특산물로 지역 활성화
고추를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는 움직임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수입품에 밀려 소멸해가던 전통품종을 부활시키거나 산간 휴경지를 고추 재배로 재생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매운 성분이 비만해소에 좋다는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져 특산화의 순풍을 타고 있다.
세토나이카이에 면한 카가와현의 시와쿠쇼도에서는 금년부터 고추의 전통품종 「카가와혼타카」의 재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작년의 시험재배에 비해 10배인 약1톤의 출하를 예정하고 있다. 카가와혼타카는 칠미고추에 사용하는 타카쯔메의 한 종류로 1960년대까지 카가와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었지만 이후 중국의 싼 수입 가격이 나돌면서 자취를 감췄다.
산간부에서는 농가의 고령화로 경작방기지가 증가, 유효활용이 과제가 되는 가운데 매운 맛의 고추라면 짐승이나 새의 피해도 방지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토치기현의 오다하라 고추 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는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캅사이신에는 혈액 촉진, 발안, 지방연소 효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매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먹기 쉬운 가공방법의 연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산품화의 움직임이 퍼져나가면서 소비자의 주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새로운 조리방법 제시 등의 산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 자료원: 일경MJ신문 11. 11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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