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3.19 2014

[미국-뉴욕]자판기 제품 칼로리 표시

조회647

[미국-뉴욕]자판기 제품 칼로리 표시

 

앞으로 비만 예방을 위해 음료나 스낵용 자판기에 가격 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표시될 전망이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에 포함된 것으로 미국의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국(FDA)은 “전국 약 500만 대의 자판기에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 한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더 건강한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최종 규정은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으로 규정이 시행되면 자판기 업계는 최소 2580만 달러를 들여 칼로리 표시 작업을 벌이게 된다.

FDA에 따르면 이후에도 매년 칼로리 추가 작업을 위해 2400만 달러가 들 전망이다. 그러나 FDA는 “규정 시행을 통해 비만 인구의 0.02%가 일주일에 100칼로리를 덜 섭취하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시스템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자판기 업계의 반응은 싸늘하다.

 

전미자판기연합(NAMA)의 에릭 델 부회장은 “자판기 회사마다 초기 비용 2400달러에 매년 2200달러가 들 것으로 보는데, 이는 소규모 비즈니스에겐 적은 비용이 아니다”며 “게다가 이 액수는 수익과 전혀 관계 없는 투자다”고 말했다.

물론 FDA가 내년 초 규제안을 발표하더라도 자판기 업계에는 1년간의 적용 기간이 부여된다. 하지만 업계는 최소 2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규제 법안 자체가 더 유연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3.12.31 미주중앙일보

 

'[미국-뉴욕]자판기 제품 칼로리 표시'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