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3.14 2014

[미국-LA]우유값 치솟는다

조회499

가뭄, 해외수요 증가 소매 20% 더 오를 듯...

 

이번 달 미국 내 우유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치즈와 버터 등 유제품의 국내 수요 급증과 더불어 중국 등 해외로의 수출도 늘어난 영향이다. 캘리포니아 가뭄 역시 우유 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3월 우유 값은 갤런 당 약 50~60센트가량 오를 전망이다.

유제품 분석가 제리 드라이어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최근 몇 달간 우유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으면서 가격이 뛰고 있다”며 “소매가격 역시 10~20%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SDA에 따르면 지난 2월 우유 값은 100파운드당 21.20달러였다. 2012년 같은 기간에는 20.01달러, 2009년에는 12.83달러였다.

우유 가격이 급등한 가장 큰 이유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USDA에 따르면 현재 우유 해외수출은 미국 내 생산량의 15%를 차지한다. 이는 최근 5년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향후 10년간 더 늘어날 것이라고 USDA는 내다봤다.

특히 세계 최대 우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우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가 급증했다. 30년만의 한파로 중국내 우유 생산량이 감소한 탓이다.

미 전역 우유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캘리포니아주의 극심한 가뭄도 이유로 꼽힌다. 소 사료로 이용되는 건초 생산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LA aT Center

 

'[미국-LA]우유값 치솟는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유제품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