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컨테이너를 사용하라면 압력을 넣는 유통체인(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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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 원예수출입협회(Ecohal) 매니저 Alfonso Zamora 와 COAG (Coordinadora de Organizaciones de
Agricultores y Ganaderos: 재배자 및 축산업자 단체)의 관련 부문 책임자 Andres Gongora는 과일 및 채소 분야에
몇몇 대형 유통 체인이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포장 제품 대신 고비용의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사용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lfonso Zamora는 생산자들이 Ifco나 Euro Pool System과 같은 기업으로부터 만들어진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포장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비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제품 사용이 강요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포장 제품은 판지나 그 외의 판지와 비슷한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것이 특징이다.
Andres Gongora는 과일 및 채소 기업 사이에서 이 상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많은 농업 생산자
및 수출업체 판매의 80%가 메이저 유통업체로 가는 만큼 유통체인의 보복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Gongora의 말에 따르면, 유통업체 측에 상품구성, 서킷, 스토어 가이드라인 등에 맞는 포장 형식을 요구하는 구체적인
정책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문제는 특정 공급업체(앞서 언급된 Ifco나 Euro Pool System)의 제품을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이들 포장업체는 렌탈 시스템 아래 운영된다. 렌탈 시스템에는 손실이나 손상을 대비한 안전 비용 지불과 은행 보증이
수반되며, 이 모든 것은 소비자 청구서에 따른 연간 주문 계약과 결부지어진다.
몇몇 원예 업체는 공급 체인에 동일한 시스템의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제공하였지만, 공급 체인으로부터 업체에 요구된
특정 브랜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다.
Gongora에 의하면, 이러한 압박이 결국 원예 업체들로 하여금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포장업체와 리테일 업체들 사이에
연결 고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끔 하는 것이다.
출처 l Fresh Plaza 2013.05.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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