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다랑어 과도 남획 멸종 위기…대만 어업계에 경고
조회566 세계야생기금(WWF)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국제 야생 감시 네트워크인 트래픽(TRAFFIC)은 어제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과도한 남획으로 인해 눈다랑어 참다랑어의 수가 급감하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본 및 대만 참치 어업계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참치 가공 및 무역 부문에도 심각한 영향이 초래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대만은 전세계 냉동 눈다랑어 최대 수출국으로 2004년부터는 전세계 눈다랑어 수출의 65%를 차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참다랑어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자 눈다랑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됐고, 이에 따라 인도양과 대서양 등지에서 활동하는 선단들이 눈다랑어를 마구 잡아들이면서 눈다랑어 역시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눈다랑어 어획 확보 발전안 17항에는 대만은 인도양 참치 위원회(IOTC)와 대서양참치국제위원회(ICCAT), 미주열대참치위원회(IATTC)에 가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다랑어 대한 보호책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눈다랑어도 멸종 위기를 처할 것이고 동시 참치 어업계 및 가공 산업 무역 모두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어획 제한, 눈다랑어 치어 보호 및 복원 계획, 그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는 등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타 (중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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