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성 수출 늘리기 위해서는(시장진출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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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식품이 중국 구이저우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물용 상품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베이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지사는 최근 구이저우성 수입식품 시장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이저우성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동으로는 후난성, 북으로는 쓰촨성과 인접해있다. 구이저우성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인 구이양의 경우, 도시규모는 작으나 시내 중심지역이 서남부 주요도시 중에서 청두다음으로 발달된 곳이다. 특히 최근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유통업체, 쇼핑몰 등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제품은 유자차, 소주, 음료, 과자류 등이 싱리백화점, 월마트, Parkson, BHG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식품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제품규격(중량 등)의 잦은 변동으로 바코드를 신규 등록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해 현지 업체들이 수입을 꺼리는 데다 수입상의 현지 판촉이나 홍보가 미흡했기 때문이다.
aT는 이 지역에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선물용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지에서 수입식품소비가 소득수준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일상적인 구매보다는 선물용 구매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의 경우 브랜드 및 외부포장이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포장을 고급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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