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stry of Health의 최근 설문에 따르면 도심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국민의 약 20%가 건강 보조식품을 즐겨 이용하고 있으며 한달에 평균 50링깃(약 1만5000원)에서 100링깃(약 3만 원) 가량을 건강 보조식품 구입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보조식품으로는 비타민 C, E, B를 비롯 종합비타민, 엽산제, 칼슘제를 들 수 있으며 앵초 기름·Omega 3 생선 기름·은행잎·로얄젤리·간유 등이 대표적인자연 보조식품으로 꼽힌다. 건강 보조식품 및 전통 의약품 산업은 약 45억 링깃(약 1조2000억 원)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연 10~12%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배경 및 시장흐름

말레이시아는 약 270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인구 성장률은 연평균 약 2.2%이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구매력(1인당 국민소득이 5000달러를 넘어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는 건강 보조식품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크게 증가. 이러한 현상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더 많은 교육을 받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도심의 젊은 세대들이 건강 보조식품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비만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고혈압·당뇨병·암·골다공증 등 만성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의사의 처방약 이외에도 건강 상태의 개선을 위한 기능식품의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예로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칼슘제를 복용한다.

■ 의약품 산업 총괄 및 판매 경로

○ Drug Control Authority에서 의약품 산업 총괄

NPCB(National Pharmaceutical Control Bureau)의 DCA(Drug Control Authority)에서 약품, 건강 및 개인 위생제품의 안정성, 품질 및 효능을 주관하고 있으며 약초, 건강 및 보조식품을 제조, 수입, 유통하는 회사는 DCA에 등록이 요구된다. 의약품 산업은 처방약품, 비처방약품, 전통약품, 건강 보조식품으로 크게 분류되는데 처방약품은 의사의 처방에 의해 구입할 수 있는데 비해 나머지는 비전문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 다단계 회사의 판매가 강세

기능 및 건강 보조식품은 약국, 건강식품 매장, 다단계 회사를 통해 주로 유통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직접 판매의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는 다단계 회사의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약 520개의 허가된 직접 판매회사가 있는데 Amway, Cosway, Elken 등이 대표적인 예로 구전효과를 이용, 일대일 접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어 지극히 개별적인 건강 보조식품의 판매성격에 일치gksek.

또한 대표적인 약국 매장으로는 Watson, Guardian, APEX Pharmacy, Vita Care 등을 들 수 있다.

■ 시장 기회 및 관련 기관 정보

경제성장 및 소득수준 향상으로 삶의 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건강 보조식품에 대한 요구 및 수요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건강 보조식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우리의 인삼에 해당하는 Tongkat ali(통캇알리), Misai Kucing, Nori 등 일부 전통적인 식품들이 건강 보조식품으로 사용돼 오고 있다.

뼈·관절 보호, 체중 감량, 노화방지, 면역체계 및 비타민 관련 건강 보조식품이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입업체 및 에이전트 발굴이 시장진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 관련 기관
- National Pharmaceutical Control Bureau : www.bpfk.gov.my
- Pharmaceutical Services Division : www.pharmacy.gov.my
- Pharmaceutical Association of Malaysia : www.pharma.org.my

자료:식품음료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