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들의 새해맞이 주요음식>

이타르타스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인들은 새해의 상징적인 주요음식으로 귤과 샐러드 "Olivia"와 샴페인을 꼽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의 새해전야 음식으로 이것들이 빠지지 않는다고 1,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했다고 한다.

귤이 없는 새해를 생각할 수 없다는 응답자가 전체 78.9%, 샴페인이 76.3%, 샐러드가 75.2%였다.

이어 뒤를 잇는 것이 치즈, 소세지류(63.2%)였다.

러시아 전통술인 보드카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라는 대답이  59.7%, 와인을 마실 것이라는 응답자가 56.3%였다.

그 다음으로는 이끄라(케비어)가 35.4%였다.

응답자중 1%도 안되는 러시아인들만이 위에 언급된 음식들을 먹지 않는 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소수의 응답자중에는 초부유층이 속해 있는데, 그들은 러시아 전통음식 대신에 서양의 고급요리들을 먹는다고 대답했다.

최근 이런 조사결과는 러시아인들의 삶이 윤택해지면서 지난 10년동안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사회학자들은 설명하면서, 실제로 위 제품들 모두 현재까지 약4~15%가량 구매율이 증가하였다고 설명했다.

(자료원 : 이타르타스, 2006. 12.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