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포도도 미국 진출
조회360충북 영동 포도가 미국에 처녀수출된다.
24일 영동 황간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무역을 통해 관내서 생산된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를 미국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오는 31일 이 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으로 갈 10t을 출하할 예정이다.
이 포도는 냉장시설을 갖춘 컨테이너에 담긴 채 부산항을 통해 LA로 간다.
수출가격은 2㎏(1상자)당 6000원으로 한국 시세(5000원)를 웃돈다.
이 농협은 내달 초 미국에 10t씩을 더 수출한 뒤 반응이 좋은 경우 수출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동헌(50) 전무는 "기온 차가 큰 산간지역서 주로 재배되는 황간포도는 당도가 높고 약간의 신맛이 돌아 미국인 입 맛에 적합할 것"이라며 "한인보다 미국인의 입맛을 자극해 장기적으로 수출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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