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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2007

미국이 뚱뚱해지고 있다-국민건강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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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비만국가로 탈바꿈하고 있다.

질병 예방 연구단체 미국보건트러스트(TFAH)가 27일 발표한 "Fat의 F: 2007 미국이 어떻게 비만정책에 실패하고 있는가'라는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비만율이 증가한 곳은 무려 31개주에 이른다.


이중 22개주는 2년 연속으로 증가율을 보여 미국인 비만 증가의 심각성을 대변하고 있다. 그러나 비만율이 감소된 지역은 단 한 군데도 없다.


미 전역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30.6%를 기록한 미시시피주. 그 뒤를 이어 웨스트 버지니아(29.8%)와 앨라바마(29.4%)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콜로라도주는 지난 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만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비만율도 지난해의 16.9%에서 17.6%로 높아졌다.


이 보고서에 인용된 한 설문조사의 결과, 미국인 85%가 비만 만연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할 만큼 비만은 미국인 건강에 큰 위협요소로 다가왔다.


특히 전국 19개주의 성인 25%가 비만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2005년의 9%와 지난해의 14%보다도 급증한 것이다.


뉴욕과 뉴저지도 상황은 마찬가지. 현재 뉴저지 성인의 22.2%(40위)와 뉴욕 성인의 22.4%(38위)가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17세 아동 및 청소년들의 경우 뉴저지 14%(26위), 뉴욕 15.3%(18위)가 과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0~17세 사이에 비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워싱턴 DC로 22.8%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유타 8.5%로 나타났다.


비만의 최대의 적은 식사량에 비해 적은 운동량과 가난. 뉴욕과 뉴저지의 경우, 주민들의 운동부족이 26.5%와 27.3%로 각각 조사되어 22%의 전국평균보다도 높았다.


이와 관련해 미 보건당국의 관리들은 조만간 국민건강이 위기상황을 맞을 것이라면서 우려하고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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