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2015년 수입할랄제품 물밀듯 유입될 것
조회465인도네시아 2015년 수입할랄제품 물밀듯 유입될 것
정부에 할랄인증 권한 이관해야...인증 간소화 필요
인도네시아 국가표준규격청(BSN)은 이슬람교의 계율에 따르는 것을 표시한 할랄인증을 해외에서 취득한 수입제품이 시장 자유화로 인도네시아 국내 시장에 유입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제품이 이웃 국가와 비교해 그 수가 적기 때문이다. 이에 BSN 측은 할랄 인증 권한을 정부에 이관함으로써 취득수속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현지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7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제품은 유통상품 전체의 20%정도인 것에 반해, 말레이시아는 전체 상품의 90% 이상이 할랄 인증 제품이다. 오는 2015년 아세안경제통합으로 시장 자유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세계최대의 이슬람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가 할랄 제품 유망시장으로 주목받게 되어 수입 할랄 상품이 대량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웃 국가보다 뒤쳐져 있는 할랄 인증을 따라잡으려면 기존 할랄인증 기관으로 활동해 온 민간단체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이 할랄 인증을 주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인증기관의 신뢰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도 국가인증위원회(KAN) 등 정부기관이 할랄 인증을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할랄 인증 발행기관인 이슬람지도자협의회(MUI) LPPOM 에 따르면 과거 5년간 발행한 할랄 인증건수는 총 1만 3,3136건이며, 대상품목은 15만 5,774개였다.
Jakarta Biz Daily(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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