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제주산 월동무....소비자들의 뜨거운 지지
조회945"물 많고 달달한 제주산 월동무 맛보세요."
한국 제주산 월동무가 LA한인 소비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겨울부터 이름 봄 사이에 수확되는 월동무는 지난 2003년부터 미국에 들어왔다.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매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제주산 월동무는 물이 많고 달며 가주 또는 멕시코산 무에 비해 딱딱하기가 덜하다.
특히 일반 저장무에 비해 항산화 활성도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C와 총폴리페놀성화합물이 더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제주산 월동무는 가주산 무 출하량이 적어 멕시코 등에서 들어오는 시기인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이 시기에는 가주산 무 가격도 제철일 때보다 비싸기 때문에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주산 월동무는 현재 제주산 청정무 토종무 등의 이름으로 LA한인타운 대부분 한인 대형마켓과 시온마켓 프레시아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3~5파운드 0.99달러 1상자 8.99~14.99달러.
오늘까지 1상자 8.99달러에 할인 판매하는 아씨수퍼 스티브 김 야채부 매니저는 "달달한 게 먹고 싶은 때에 맞춰 소개돼 반응이 좋다"며 "특히 서비스 차원에서 세일품목으로 준비했는데 예년과 비교해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구좌농협과 성산농협은 지난 1월부터 LA와 시애틀 등에 360톤을 수출한데 이어 오는 4월까지 840톤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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