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성주 참외, 홍콩입맛 잡는다(생산 및 유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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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은 성주참외의 명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한?미 FTA 등 잇따른 해외시장 개방에 따른 우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홍콩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를 위해 김항곤 성주군수를 단장으로 한 개척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판촉행사를 여는 등 홍콩시장의 성주참외 수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첫날인 4월 8일에는(2013년) 과일 및 채소류 전문 수입, 도매업체인 SKL사와 수출 협약 체결에 앞서 간담회를 개최해 성주참외가 홍콩 전역에 홍보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4월 9일 SKL사와 올해 30톤, 20만불 규모의 ‘성주참외 수출촉진을 위한 수출협약식’을 개최하고, 홍콩aT(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방문 및 현지 김구환 한인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9일과 10일 홍콩 현지 콘힐, 취엔완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형슈퍼마켓인 저스코(JUSCO) 특판매장에서 성주참외(홍콩명 韓國黃金瓜) 시식회 및 직판행사를 실시해 1.3톤을 판매하기도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식 및 현지 특판전을 계기로 성주참외의 국내가격 안정화와 해외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까지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동남아 등에서 해외특판전 행사를 통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고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013.4.21 ( 위클리 홍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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