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뉴질랜드 유제품 반입되지 않았다고 밝혀(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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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보건 당국은 뉴질랜드산 멜라민 오염 유제품이 대만으로 수입되었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고, 뉴질랜드
정부에서도 대만이 오염된 유제품이 반입된 국가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의 낙농기업 중 하나인 뉴질랜드 폰테라 그룹에서 생산된 유청 단백질 분말 3회분에서 보툴리눔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종이 발견되었다. 유청 단백질 분말은 유아용 제조분유를 만드는데 쓰이는데, 대만 식품의약청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아용 조제품을 검사한 결과 어떤 오염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당국은
뉴질랜드에서도 대만이 오염된 제품이 수출된 국가 목록에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토요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폰테라 그룹은 유아용 조제품, 스포츠음료, 단백질 음료 및 기타 음료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원료에 박테리아 종이 발견되었다고 밝혀진 이후 뉴질랜드와 다른 6개국에 유통된 자사 유제품 약 1000톤을 회수했다.
보툴리누스 식중독은 가장 위험한 식중독 종류로 분류되어 있는데, 섭취할 경우 신체 마비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외신은 또한 감염된 유청 제품이 수출된 국가는 중국,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라고 전했다.
폰테라 그룹 최고 경영자(CEO)인 Theo Spierings가 자사 유아용 조제품의 주요 바이어 국가인 중국에 토요일 방문할
계획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이번 보툴리눔 사건은 와이카토 공장에서 소독이 안 된 파이프로 인해 발생되었다. 약 42톤의 유청 단백질 분말 3회분은
2012년 5월 감염되었고, 8개 국가에서 통지를 받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홍콩에 위치한 폰테라 브랜드(Far East) 대만
지사는 오염된 유제품이 유통되었을 수 있는 경로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폰테라 브랜드 대만
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출처 l FOCUS TAIWAN 2013.08.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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