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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2013

에너지 음료 기업 간부들, 미 의회에 나타나 (최근이슈)

조회453

 

미 의회는 에너지 음료와 관련한 사망 보도 이후, 해당 음료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2011년 12월에

 

헤이거즈타운 출신의 14세 소녀 Anais Fournier는 24온스의 몬스터 에너지 음료 두 병을 마신 뒤 심장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가족은 몬스터사에 소송을 걸었다.

 

피해자 가족의 변호사 Kevin Goldberg는 그러한 질병 진단을 받기에는 너무 어린 아이들이 많고, 이들이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것은 마치 어디 있는지도 몰랐던 불에 가솔린을 퍼붓는 것과 같다고 했다.

 

미국 보건 사회 복지부 (The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이하 DHHS)는 2007년, 에너지 음료와

 

관련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수가 약 1만 명에 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수는 2010년 약 2만 명으로 증가했다.

 

에너지 음료 기업인 몬스터(Monster Beverage), 레드불(Red Bull), 락스타(Rockstar)사의 고위 간부들은 수요일 미

 

상원 상업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음료들은 편의점에서 게토레이, 탄산음료 바로 옆의 진열대에서 함께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하나(에너지 음료)에는 탄산음료의 거의 7캔에 달하는 카페인과 같은 양을 갖고 있다.”고 일리노이 주

 

상원위원 Dick Durbin은 말했다.

 

해당 기업들은 그들의 광고가 아이들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대응했다. 하지만 이들은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의

 

스폰서 활동과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이용한다. 레드불의 한 간부는 변화를 약속했다. “레드불은 에너지 음료의 지나친

 

섭취나 빠르게 마시는 것을 권장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많은 양의 카페인 또는 높은 카페인 농도가 더

 

강하다거나 효과가 좋다는 광고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레드불 북아메리카(Red Bull North America) 부사장

 

Amy Taylor은 말했다. 몬스터사의 고위 간부인 Rodney Sacks는 "몬스터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 함량 수준은 커피숍

 

원두커피의 온스당 카페인의 약 절반정도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다른 전략으로 대응했다.

 

변호사 Kevin Goldberg는, 자녀가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고 사망한 다른 가족의 사례를 준비하고 있다. 재판 날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송을 제기할 잠재적인 피해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16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거나 혹은 이들 기업들이 자발적이지 않다면 최소한 10대들에게 음료를 광고하는 것이 금지되기를

 

바라고 있다.

 

작년에 해당 기업들은 미국에서 120억 달러 이상의 에너지 음료를 판매했다. 그리고 그중 많은 음료가 아이들에 의해

 

섭취되었다. 최근의 연구에서 12~17세의 청소년 중 약 1/3 가량이 주기적으로 에너지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l Global Food Mate  2013.08.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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