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SDA, 소비둔화로 매출 부진(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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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마트가 소유하고 있는 영국 슈퍼마켓 체인 ASDA에 따르면, 소비둔화로 인해 2분기 매출 성장세가 부진하다고 발표했다.
영국 소매유통업체 The Leeds가 이메일을 통해 전한 자료에 따르면, 1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自社 소매점 매출은 유류세와 부가가치세를 제하고 현재까지 전년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분기 수익은 1.3% 증가한데 그쳤다.
현재 점유율 기준 영국 2위의 유통업체 ASDA는 Aldi, Lidl와 같은 할인점, Waitrose와 J Sainsbury같은 동급의 경쟁사들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ASDA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은 17%로 작년 같은 분기 17.3%보다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며 英 시장조사업체 Kantar Worldpanel이 전했다.
“영국인은 여전히 소비를 망설이고 있다,” 월마트 인터내셔널의 CEO Doug McMillo의 말이다.
Kantar Worldpanel에 따르면 경쟁사 Aldi, Lidl, Waitrose 3社는 현재 11.5%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4년 전과 비교해 3.2%나 증가한 수치다. 그 동안 대형 소매유통사들의 점유율을 상당히 뺏아온 셈이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는 自社 2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소득세 증가로 인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출처 l Freshplaza 2013.08.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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