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만산 유기농산물 수입산에 밀려
조회444대만 농업 위원회 통계자료에 의하면, 작년(2006년) 유기농산물 총 판매액이 약 NT$5~6억 원 (한화 약 150~180억원)에 불과하였으나, 수입산 유기 농산물 연간 수입액은 NT$11~13억 원(한화 약330~390 억 원)으로, 대만산 유기농산물 판매액의 2배에 달했다.
농업 위원회 관계자에 의하면 대만은 1996년부터 유기농업의 추진을 시작하였고 10년 사이 꾸준히 성장하여, 대만 내 유기농업 재배 면적이 (유기농 쌀, 채소, 과일, 차 포함) 1996년도 160ha에서10년 후인 2006년엔 1,700ha로 증가했다. 농량서는 2년 이내 유기농업지를 전면적으로 더 확대할 계획으로, 금년(2007년) 12월 말에 유기농업지를 2,000ha, 내년(2008년)에는 3,000ha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로하스(LOHAS) 열풍으로 인해, 유기농업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대만의 유기농업 경영은 그리 수월하지가 않다. 宜蘭과학 대학교 유기농 센터의 관계자에 의하면, 유기농산물은 가격이 일반 농산물에 비해 2~3배 비싼편이여서 아직은 보다 대중적인 유통망을 뚫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유기농식품은 현재 일반 재래시장에서는 보기가 힘들고 대형 슈퍼마켓에서 소량 판매되고 있다.
또한, 유기농식품은 대부분 유기농산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데, 수입산과 함께 판매하고 있어, 대만 본토산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宜蘭과학 대학교 유기농 센터의 관계자는 「비싼만큼 제 값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전문점 내에서는 값이 비싼 수입산도 잘 팔린다고 한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터(聯合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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