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가장 인기 있는 고기는 닭고기(최근이슈)
조회955호주의 가장 인기 있는 고기는 닭고기!
호주농업자원경제및과학부(ABARE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닭고기는 모든 붉은 살코기 종류 중 가장 인기
있는 고기류로 자리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ABARES는 2012~2013년에 호주 사람들이
소고기와 양고기를 합친 양보다 닭고기를 더 많이 섭취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12~2013년 호주 사람들의 1인 당
소고기 평균 소비량이 32.8kg, 양고기 평균 소비량이 9.5kg인 것과 비교해, 닭고기의 평균 소비량은 44.6kg으로 나타났다.
닭고기 소비 증가
작년 닭고기 소비는 약 1% 증가하며 향후 몇 년간 계속 가장 인기 있는 고기류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ABARES는 호주
사람들의 닭고기 소비는 점점 증가해 2017~18년에는 1 인당 평균 47kg 닭고기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BARES에 따르면, 닭고기 소비의 증가의 이유로 대체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소, 양고기 소비 예측
호주의 소고기 소비량은 향후 몇 년 동안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2016~17년에는 일인당 33.8kg로 증가하고,
2017~18년에는 31.3kg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양고기 소비 성장률은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2017~18년까지
1 인당 0.1kg 증가한 9.6kg의 평균 소비량이 예상된다. 호주에서 양고기 소비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수출 시장으로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호주 소비자들이 닭고기 같은 저렴한 단백질을 선호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그러나 호주 사람들의 소고기, 송아지고기의 낮은 소비량은 세계 시장에서 그 영향을 막을 수는 없었다. 호주 농림수산부
(DAFF)에 따르면, 2013년 소고기, 송아지고기 수출량은 작년 동월에 비해 19% 증가해 총 103,207톤swt에 달했는데,
이것은 2006년 같은 기간의 94,693톤swt 보다 8,000톤swt 이상 증가한 것이다.
돼지고기 소비 증가, 수입산 역시 증가
한편 돼지고기 소비도 2012년까지 10년 동안 20% 증가해 1인 당 25kg의 평균 소비량을 기록하고 있다. 2011~2012년에는
26kg, 2017~18년에는 27kg까지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ABARES에 따르면 예상된 소비 증가의 상당
부분은 수입산으로 충족된 것으로 보인다. 호주 돼지고기 소비량의 수입 비중은 2002~2003년 23%에서 2012~2013년에는
약 49%까지 증가했다.
ABARES에 따르면, 돼지고기 산업은 수입으로 인해 상당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유일한 호주 고기류이다. 호주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2012~13년에 152,000톤으로 7%까지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3~14년에는 165,000톤으로 9%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아진 수입량은, 호주의 돼지고기 가공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는 덴마크산 돼지 중간부분과
북미산 돼지 다리부분의 가격 경쟁을 반영한다고 ABARES는 전했다. 게다가 호주 달러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수입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7~18년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180,000톤에 도달 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l Global Food Mate 2013.06.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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