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오감드레 꿀 수박’ 러시아 수출

‘오감드레’ 수박이 러시아 땅을 밟았다.

덕산농협은 최근 덕산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수박 ‘오감드레’의 러시아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수박은 7~8kg 크기의 상품으로 비파괴 선별기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만 선적했다. 2008년 러시아에 수박을 수출한 뒤 5년 만에 다시 수출하는 것이라 선별에 만전을 가했다는 것이 덕산농협 관계자의 설명.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총 1040통(10t)으로 사할린 일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덕산농협 관계자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바이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가을 수박은 물론 단호박까지 수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