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페베네, 프놈펜 진출(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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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커피 체인 전문점 카페베네가 캄보디아의 증가하는 카페인 음료 소비층인 중산층을 겨냥하는 수많은 글로벌 및
로컬 커피 체인점들과 함께, 혼잡한 시장의 뒤늦은 참가자로 8월 프놈펜에 입성할 것이라고 한다.
카페베네 캄보디아의 총 매니저 이진실씨는 첫 매장이 건설 중에 있고, 고급 커피와 차(tea) 상점이 밀집되어 있는
프놈펜 보응껭깡(Boeung Keng Kang) 1 지역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캄보디아의 경제 수준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새로운 경쟁자들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또한 카페베네는 특수 디저트에 더 집중하여
‘한국에서 온 특제품’을 통해 다른 커피 체인점들과 자신을 차별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커피 체인점 코스타커피(Costa Coffee)의 현지 소유 기업인 Express Food Group의 대표 Rami Sharaf는
추가적인 경쟁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는 캄보디아 소비자들이 커피 한잔을 위해 2~3달러를
더 지불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코스타커피의 새로운 매장 두개가 다음 달 오픈 예정이다. 한군데는 왕궁 근처의 강변을
따라서 있고 두 번째 매장은 프놈펜 대학교 캠퍼스 안에 세워진다. 또한 11월에 4번째 지점이 바타낙 캐피탈 빌딩
(Vattanac Capital Tower)에 입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타 커피, 글로리아진스 커피(Gloria Jean’s Coffees) 같은 외국 브랜드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브라운(Brown),
티앤씨(T&C) 같은 많은 로컬 커피 체인들도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인도차이나반도 캄보디아지사 리서치 회사
(Indochina Research Cambodia Ltd)의 관계자는 “로컬 브랜드들도 일관된 품질과 적절한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커피가 전부가 아니라, 프놈펜에서는 적당한 직원을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직원 관리
업무가 도전 과제이다. 글로벌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들의 인력
전략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한 캄보디아 스타일(Khmer-style design)의 로컬 브랜드인 브라운커피가 아직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전문점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커피 페이스북의 팔로워는 4,5000개의 ‘좋아요’에 참여하고 있고 1,300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반대로 코스타커피는 1만명의 팔로워와 대화하는 사람은 500명 정도라고 한다.
로컬 커피 브랜드인 티앤씨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 CBM Corporation Co Ltd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들과는 다른
그룹 타겟팅을 하기 때문에 새로운 커피 체인 브랜드가 그들의 기존 시장에 침범하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 l Phnom Penh Post 2013.07.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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