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토마토 베트남 수출길 열려(시장진출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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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토마토의 베트남 수출이 가능해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베트남 검역 당국과 우리 토마토에 대한 수출협상을 타결, 토마토의 베트남 수출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베트남 검역 당국이 2008년 수입 식물류에 대한 병해충을 검토하는 수입위험분석 제도를 도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정부는 국산 토마토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관련자료와 안전 관리 방안을 베트남 정부에 제공, 검역 당국과 수출협상을 진행했고 지난 22일 수출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수출협상에 따라 베트남에 토마토를 수출하고자 하는 농가는 사전에 재배 농가(온실 포함) 및 선별장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등록하고 병해충 발생여부에 대한 검역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부가 마련한 ‘한국산 토마토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검역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 제 2013-130호. www.qia.go.kr)’을 참조하면 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 토마토는 주로 일본으로 수출됐다”며 “시장 확대가 수출량 증가로 이어져 우리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우리 토마토 수출량은 약4228톤으로 그 중 일본으로 2323톤이 수출됐으며 대만(108톤), 괌(6톤), 러시아(2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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