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크 푸드 금지 공판 결과가 발표 기다리는 식품 산업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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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산업은 인도 학교내 또는 근처에서 정크 푸드와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공익 집단 소송 (Public interest litigation:
PIL)에 대한 결과 발표일로 델리 고등 법원이 지정한 2013년 7월 22일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 날,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은 정크 푸드에 대한 지침과 규정을 발표할 것이다.
고등 법원은 정크 푸드에 대한 규정을 국가 정상의 식품 규제 기관이 발표하도록 지시했기에 현재 사설 기관과 함께 정크
푸드에 대해 정의하기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크 푸드에 대한 정의는 앞서 말한 공판 결과 발표 전에
공개될 것이다.
최근 있었던 한 행사에서 인도 식품안전기준청 회장 K Chandramouli은 정크 푸드에 대한 그의 우려를 표했다. 그는
“우리는 식품 안전에 대한 이슈를 학교에서 접할 수 있게끔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교육부와 상의해 식품 안전 과목을
커리큘럼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식성과 관련된 선택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또 가장 모르는 게 어린이들
입니다. 또한 비만과 같이 식품과 관련된 병은 엄청난 문제입니다.”
식품 산업 역시 우려를 표했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또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교육하고 알려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All India Food Processors' Association (AIFPA)의 비서실장 D V Malhan은
말했다. 그는 또한 FSSAI의 역할이 규제 및 정보에 근거한 선택에 의해 현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더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균형을 유지하는 필요성이 제조업 인력 고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이를 강조하였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의 식습관입니다. 가정에서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물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파라타는
(기름의) 양이 많은 데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음식을 제공합니다.” 고 그들은 말했다.
고등법원은 또 인도 식품안전기준청에게 가이드라인의 틀을 잡는 과정에서 모든 인도의 식품가공협회들과 상의해보도록
지시하였으나, AIFPA의 임원들이 말하기를 아직 안전기준청으로부터 접근하는 자세가 없었다고 한다.
한편, PIL을 제기한 Uday 재단의 Rahul Verma는 나트륨 함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음식이라면 전부 학교 내에서나 학교
근처에서 판매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학교에서 판매 가능한 음식에 대한 가이드라인, 학교 구내식당 및 매점 정책, 학교 주변에서 정크 푸드 판매 금지,
광고에 나오는 정크 푸드를 어린이들이 멀리하게 하기 등 총 네 가지 제안은 하였다.
Verma는 법원명령이 위 네 가지 제안 중 광고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아이들은 첫 번째 휴식시간인 오전 11시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먹었을
영양가 있는 음식은 전날 저녁 식사일 것이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침에 제대로 된 아침식사를 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고 더했다.
출처 l FoodMate News 2013. 0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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