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뱀장어․새우 등 항균제, 미국 수입규제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8일 중국산 뱀장어, 새우등 5종류의 양식어개류에 대해서 미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항균제의 검출이 지속되고 있어 광범위한 수입규제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항균제가 함유되지 않은 것이 증명되지 않는 한 향후 수입은 인정하지 않는다. 중국산의 어개류에 대해 수입규제로서는 과거최대 규모. 미국에서는 중국에서의 수입된 애완용 푸드, 치약, 장난감등에서 유독물질이 포함된 것이 계속 발각되고 있다.

이번 규제품목은 뱀장어, 새우이외에 메기, 바사(메기의 일종), 데이스(잉어과의 담수어). FDA가 작년 11월부터 금년도 5월에 걸쳐 실시된 조사에서 검사대상의 1/4이 양식장 등에서 어류의 병을 막기 위해 투여되는 발암성이 지적되고 있는 마라카이트 그린 등 계 4종류의 향균제가 미량이지만 검출되었다.

(자료원 : 일본 요미우리 신문 6.29일자, 자료 : 도쿄 aT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