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시장은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잎차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어

‘어떻게 해야 잠재 사용자가 잎차를 소비하게 할 것인가’가 과제이다.

 대형 편의점 매장에서 판매하는 드립 커피나 가정용, 사무실용 커피머신이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더욱 더 특정 보건용 차에 대한 충실화도 가속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의 다양화에 따른 기호 음료 간의 경쟁 심화에 따라 차 시장은

큰 난류의 경계점을 맞이하고 있다.

 

2012년 홍차(잎차)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해 금액 기준으로는 18% 감소한 521억 엔,

수량 기준으로는 19% 감소한 14,165톤을 기록했다.

시장 비중이 높은 잎차는 간편함을 지향하는 성향과 홍차 주변 제품의 확충이 진행되면서

완만한 감소추세를 걷고 있다.

대조적으로 거의 변동 없이 유지되는 시세의 인스턴트는 간편성과 저가에 힘입어 계속하여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허브차는 정서적 가치와 기능성으로 이 뒤를 쫓고 있다.

 

2012년 4월~2013년 3월의 홍차 시장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부터 약 4% 감소하며,

수량 기준으로도 2% 정도 감소했다.

품목별 금액 기준 시장 구성비는 티백이 53%, 인스턴트 티가 37%를 차지하며,

인스턴트는 계속하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호성이 중시되어 온 홍차도 간편함과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요구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왠지 홍차를 사볼까 하는 소비자가 줄고 있는 것에 더불어 특히 잎차가 홍차에 대한 수요를 더욱 감소하게 하고 있다."

(대기업 홍차 제조업체)는 목소리가 높다.

각 사의 매출을 봐도 대용량 티백의 판매는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어

역시 주요 감소 요인은 로열 유저보다 라이트 유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매장을 보면 양판점이나 슈퍼마켓에서 홍차 선반이 줄어들고 있고,

가게 안쪽에 설치되어있는 것이 많아 남의 눈에 띄기 어려운 것도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예상 손님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이며 인상적인 POP배치 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대기업 음료 제조업체의 각사가 마진이 큰 캔 커피에 판촉을 집중켰으며

대기업 편의점의 매장판매 드립커피가 저렴한 가격과 편리성으로 매출을 늘렸다.

또한 가정 및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네슬레 일본의 캡슐 식 커피 머신 등도 호조세를 보이며

각 방면으로 소비가 분산하고 있다.

 

홍차를 포함한 기호 음료 시장이 과도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카타오카물산은 신상품 '트와이닝 홍차 블렌더스 초이스'를 8월 하순에 출시했다.

동사에서는 "트와이닝스의 전속 블렌더가 일본인의 기호에 맞게 매일 즐길 수 있는 맛을 컨셉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으로 브랜드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잎 홍차의 고전 요인에 대해 유니레버 재팬은 "홍차는 일본인의 라이프 사이클과 밀접하지 않고,

아침에는 커피, 식사할 때에는 녹차와 같이 구체적인 마시는 장면을 상기할 수 없는 것이 과제"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유니레버 재팬은 대학 교수들과 함께 홍차와 다른 음료에 대한 비교연구를 진행하고,

홍차가 대화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는 검증 데이터를 기초로

발렌타인이나 명절 등에 얽힌 마시는 장면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대화할 때에 차를 선택하는 것이 매너가되는 미래를 원한다."(유니레버 재팬)며

일상에서의 음용 장면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 차 제조업체는 홍차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대처하며,

차를 고를 때부터 다 마시고 난 후까지 이어지는 정서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소비자의 머리 한 구석에 홍차를 마시고 좋았다는 감각과 경험을 남기는 것에 힘쓰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반해, 찻잎을 넣고 기다리는 시간도 느끼고 행복의 시간으로 하는 기호 음료가 홍차이다.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되어온 커피와 녹차의 음용 습관과 만나는 홍차 습관의 정착이 몹시 기다려진다.

 

출처 l 日本食品産業新聞  2013.10.29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