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없는 안전기준이 유럽으로의 식품 수출에 타격입혀 (최근이슈)
조회811태국 과일&야채 생산자 협회에 따르면, 공급자들이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식품 안전기준에 맞추지 못해 EU로
수출되는 과일류와 채소류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의 부회장인 Panthom Taenkam은 공급자들이 중동이나 아시아등 안전 기준이 덜 엄격한 곳에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은 굳이 기준을 강화시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수출자들이
공급자들로부터 받은 물품들의 품질을 직접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수출자들도 표준기준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U로의 과일과 채소류의 수출은 유럽 국가들이 농식품의 병해충에 대한 통관 절차를 강화하면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그는 식품 공급자들이 안전 기준이 높지 않은 태국 시장에 판매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들이 식품의 품질을 높인다고 해도 다른 나라 생산자들과의 경쟁에서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기준을 높인다는 것은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인도나 아프리카 국가들과 많은 경쟁이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상품이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고 밝혔다.
방콕에 있는 독일 대사관의 농식품 및 소비자 보호 카운슬러인 Volker Stoeppler는 지난 몇 년간 EU로 수출되는
태국 식품들, 특히 가지와 채소류에서는 농약성분을, 수산물에서는 미생물 오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의 트레이서빌리티(Traceability : 제조이력과,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족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의 근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 한다고 말했다. “태국 수출자들은 문제의 근원을
찾기 위해 절차의 전반에 걸쳐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은, 제조이력과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트레이서빌리티시스템이 태국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라고 전했다.
Stoeppler는 또한 사람들에 대해 강력한 규제가 부족한 것이 공급자들의 인식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은 식품 생산에 대해 이중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에 대한 기준은 수출보다 더 느슨하다고 전했다.
출처 : Fresh Plaza(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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