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프랑스의 ‘누텔라’ 팜유 세금계획 맹비난 (최근이슈)
조회1075프랑스의 상원의원이 프랑스 내에서 일명 ‘누텔라’세로 알려진
팜유에 대한 세금을 300% 인상시킬 것을 요청함에 따라
말레이시아의 공식 팜유위원회는 무책임하고 잘못된 정보에 근거해서
세금기준을 매긴다며 프랑스 정부를 비난했다. ‘누텔라’세는 팜유를 원료로 한
유명한 초콜렛 잼 브랜드가 확산됨에 따라 브랜드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위원회는 성명서에서 “그 제안은 팜유가 건강과 영양에 나쁘고, 말레이시아가
환경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정보에 근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위원회는 팜유가 “건강하고 자연적이며 그리고 24만의 말레이시아
소규모 농장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생산한 중요한 제품이다.”고 주장했고,
프랑스 정부가 상원의원 Yves Daudigny의 요청을 거절할 것을 촉구했다.
Daudigny는 팜유의 생산이 환경과 소비연료 과다를 유발할 수 있어 현지에서의
대폭적인 세금인상을 요청했다. 팜유는 프랑스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콜렛 잼의 주요 성분이기 때문에 잼의 이름을 따서 “누텔라 세”라 불리고 있다.
위원회는 또한 성명에서 “프랑스 상원의원 Daudigny의 행동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잘못된 정보로 현재 프랑스 식단에서 포화지방의 주 재료가 되는 것들은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프랑스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포화지방은 고기, 우유, 치즈나 버터로부터
오는 것으로 팜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가들은 바이오연료와 가공식품과 화장품류에 들어가는 팜유가 광대한 농장에서
자라기 때문에 삼림벌채를 가속화하고, 이는 오랑우탄과 코뿔소 등의 희귀종들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는 팜유 수출국이며
전 세계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 AFP(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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