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GDP 증가율 4.6% 전망

인도네시아 경제가 올 1분기에 4.6%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르따디 사르워노 중앙은행 부총재의 말을 인용,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사르워노 부총재는 4,330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경제가 올해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세계경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경제는 다른 아시아 국가 보다 수출의존도가 낮은 덕분에 타격을 덜 입었다.“경제성장을 위해 내수수요 부양에 집중할 것이다. 인도네시아 GDP에서 내수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8%나 된다”고 사르워노 부총재가 말했다.중앙은행은 경제성장을 부양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좀더 완화할 방침이다. 사르워노 부총재는 6월에는 인플레이션이 5%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 했다.연간소비자물가상승률이 3월에 7.9%에서 4월에 7.3%로 내렸다.중앙은행이 이달 초까지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현재 기준금리는 2005년 7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7.25%이다.

자료제공: Singapore aT (Jakarta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