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07년 농림수산 수출액 16% 증가 소고기와 과실이 호조

일본의 농림수산성은 31일, 2007년의 농림수산물 등의 수출실적을 발표했다. 수출액은 4,338억엔으로 전년보다 16% 신장되었다. 품목별로는 소고기의 신장이 눈에 띄었으며, 전년의 3.1배인 20억4천만엔을 나타냈다. 사과와 배 등의 과실도 선물용으로서 인기를 얻어 아시아를 중심으로 순조롭게 증가했다.

농림수산성은 농림수산물 및 식품의 수출액을 2013년까지 1조엔 규모로 확대한다는 정부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신장되고 있다고 국제부국제경제과에서는 말하고 있다. 동성에 따르면, 목표달성에는 매년 15%의 신장이 필요하다. 수출액의 내역으로는 농산물이 2,221억엔(전년비 14% 증가), 임산물은 104억엔(동 16% 증가), 수산물은 2,013억엔(동 18% 증가)를 나타냈다.

수출국을 보면, 홍콩이 1위로 18%를 차지하고 ‘06년에 1위였던 미국은 16%로 2위, 3위는 한국으로 13%를 차지했다. 소고기의 수출이 신장한 이유로서는 수출재개 후의 수출이 미국에서 본격화된 것과 홍콩에 수출이 재개된 것에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부유층의 증가를 들 수 있다. 

소고기의 광우병 발생 전 2000년의 수출액은 5억8천만엔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과 대만, 미국이었다. 이에 비해 ‘07년에는 수출액이 약 20억엔 중 미국이 11억엔으로 1위, 다음으로 베트남 5억엔, 홍콩이 4억엔을 나타냈다. 미국은 ’05년12월에 일본으로부터 수입을 해금하고 홍콩은 ‘07년4월에 해금했다. 소고기의 수출단가는 약 1kg 7,500엔으로 일본소(화우)가 중심으로 보여진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2008년2월1일 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