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세계 무역기구의 회원이 된 첫해인 2007년에 농업, 수목제품 그리고 해산물 수출로 126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것은2006년에 비해 20% 상승한 수치이다.

작년은 농업 부문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해였다. 농업 생산품의 높은 가격으로 해산물, 쌀, 커피, 고무 수출품들은 각각 10억 달러를 더 벌어들였다.

농업 수출품으로 인한 총 수입은 62억 달러로서 목표치를 26.7% 초과하였으며 2006년에 비해 22.5%가 상승하였다.

해산물 수출은 37.5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것은 목표를 4% 초과한 것이고 2006년에 비해 11.7% 상승한 수치이다. 2007년에 각각 10억불 이상을 수출한 품목 중 다섯 품목이 농업 제품이었고 네가지 품목이 해산물이었다.

커피 는 작년보다 50% 증가하였으며 처음으로 커피 수출고가 쌀 수출고를 넘어섰다. 2007년의 커피 수출액은 2006년의 12억불에서 18억불로 증가하였다.

목재 가공품은 2006년 보다 21% 늘어난 23억불이며 쌀은 15억불, 고무는 14억불을 수출하여 각각 2006년도 대비16% 및 10% 늘어났다.

수산물의 수출은 38억불에 이르렀다.

다른 농수산물 수출액도 매우 크게 늘어난 상태이다. 특히 후추의 경우 톤당 가격이 2006년의 1,500불에서 3,500불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2007년도의 후추 수출량은 15%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은 58%가 늘어나서 3억불에 이르렀다.

차의 경우, 톤당 가격이 25%가 늘어나 280불에 이르렀으며 수출액은 1억 3천만불에 달하여 2006년 대비 18%가 늘어났다.

쌀의 경우 450만 톤을 수출하여 14억 6천만불의 수출고를 기록하였다. 이는 쌀 수출량이 3%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상승으로 인하여 수출고는 14.3%가 늘어난 것이다. 즉, 톤당 가격이 300불에 달하여 2006년도 대비 17.5%가 상승하여 세계 제 1의 쌀 수출국인 태국과의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

캐슈넛의 경우 15만톤을 수출하여 6억 4천만불을 벌어들였는데 이는 양적으로 18% 늘어난 것이며 수출고 기준으로는 27%가 늘어난 것이다. 많은 원재료 캐슈넛이 수입되어 가공 후 재수출 되었다. 캐슈넛의 수출가는 톤 당 4,274불이 되어 2006년도 대비 8%가 올랐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Vietnam Economi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