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위자야 지역의 한국인 식당가를 들어가면 현지인의 손님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풍경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제 인도네시아인들 모임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불고기. 김치, 삼계탕.... 한국 요리를 곧잘 듣는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 식당도 이제는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음식문화를 전달하는 전도사라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종업원들이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맛도 모르니 메뉴 추천도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주미대사관의 농무관으로 근무 중인 김재수씨는 한국음식을 세계화, 국제화하는 것이 FTA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싱가포르 aT센터 /hannah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