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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2007

LA, 두유가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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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10여종 '골라먹는 재미'


두유가 진화하고 있다. 미주에 출시되는 두유 브랜드가 많아졌다. 종류도 다양해졌다. 포장 디자인과 용기 형태 용량 등은 저만의 개성을 뽐낸다.


미주에 선보인 기존 두유 브랜드는 한국의 남양 매일 삼육 정식품 베지밀 일본 기꼬만 등. 올해 연세두유와 파르퇴르가 첫선을 보였다. 또한 강원도 브랜드들이 가세했다.


종류는 일반 두유에서 바나나 딸기 초코 등 맛이 첨가되더니 이제는 검은콩 검은깨 호두 칼슘에 생로얄젤리까지 들어가는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다. 특히 최근에는 유기농 제품도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으며 영유아나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한 두유도 나왔다.


저마다의 포장에는 개성이 넘치고 용량도 일반 종이팩에서 유리병 등이 시도되고 있다. 용량도 200ml 일반 사이즈에서 150~180ml 작은 제품 1~1.5리터까지 다양해졌다.


현재 한인 대형마켓들에서 판매되고 있는 두유는 10여개 브랜드 10여종.


'강원도' 제품으로는 맷돌로 갈아만든 두유/콩두유 평창농협 쥐눈이 콩 두유 서리태 두유가 있으며 '매일'의 뼈로 가는 검은콩 칼슘 두유 두유+검은깨 호두+땅콩 등도 종류를 자랑한다.


'삼육'은 기존 삼육두유 초코/딸기맛/바나나맛에서 검은참깨 검은콩 검은콩 칼슘 등을 더했다. '연세'는 너두나두 식이섬유 검은콩 유기농 두유 고칼슘 두유 등을 잇따라 출시 했으며 '정식품'은 베지밀A와 B 검은참깨 베지밀과 녹차베지밀 등을 내놨다. 파스퇴르는 검은콩 검은참깨 칼슘 두유로 이름을 올렸다.


갤러리아 마켓 존 윤 그로서리 매니저는 "매년 판매가 2배씩 늘어날 정도로 매출 비율이 높아지면서 LA한인 두유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주마켓 이미희 매니저는 "최근에는 맛 뿐만 아니라 웰빙 트렌드에 맞춰 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흰 두유보다 검정 콩이나 깨로 만든 흑 두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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