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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2007

뉴욕, 플러싱 중국동포 식당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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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중국동포 식당 활황


플러싱의 중국동포 운영 식당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민 연한이 길어지면서 경제적으로 안정된 중국동포들이 늘었을 뿐 아니라 새로 유입되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니온스트릿 일대 중국동포 식당 등은 과거 80년대 한인 업소들이 번창했듯이 동부 중국동포들의 대표 상권으로 크고 있다.


최초의 중국동포 식당으로 꼽히는 일복식당을 비롯해 연길 진달래식당 연길 풍무꼬치구이 순애네 설렁탕 전문집 등 유니온스트릿 일대 식당들은 주말 저녁이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식당 관계자들은 "입맛에 맞는 연변 고유의 음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국동포 고객이 대다수"라며 이제는 모두 업소 운영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2~3년 전만 해도 중국동포 식당들이 폐업이 잇따르는 등 불안정했으나 이제는 자리를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민 연수가 길어지면서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 후 가족을 초청하는 중국동포도 늘어 과거에는 보기 드물었던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 외식을 하는 풍경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다. 또 타주에 나가서 일을 하는 중국동포들이 주말이면 뉴욕으로 돌아와 식당을 찾기 때문에 더욱 붐비게 된다.


순애네집의 심순애 사장은 "아직 이민역사가 짧아 타향살이의 크고 작은 설움을 안고 있는 중국동포들에게 식당들이 따뜻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식문화가 발달한 중국인들에 못지 않게 중국동포들도 외식을 좋아하는 것이 식당들이 잘되는 이유 중 하나다. 최동춘 전 조선족동포회 회장은 "중국동포는 한인과 중국인의 중간 정도로 보면 된다"며 "외식도 마찬가지로 한인들 보다는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여 동안 플러싱에는 중국동포 이민 물결이 거세게 일어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동포는 뉴욕 일대에만 3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어디서든 '차이나타운'을 형성하는 중국계 이민자들 처럼 플러싱 다운타운과 한인 노던블러바드 상권이 연결되는 지점에 '중국동포 타운'을 건설해가고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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