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영국(경제동향)
조회386 □ 경제규모 등 현황
○ GDP : 2조 4,089억 달러(2011년 12월 기준)
○ 1인당 GDP : 35,974 달러(2011년 12월 기준)
○ 실질 GDP 성장률: -1%(2012년 3분기 기준)
* 실업률: 7.9%(2012년 3분기 기준)물가상승률(CPI): 2.7%(2012년 3분기 기준)
* 환율: £1=1,738.78원, £1=US1.6020 (2012년 11월 25일 매매 기준율 기준)
<영국의 거시경제지표 추이>
(단위 : %)
구분 |
2009 |
2010 |
2011 |
2012 3분기 |
실질 GDP 성장률 |
-1.25 |
1.5 |
0.9 |
1.0 |
물가상승률(CPI) |
0.5 |
2.7 |
3.6 |
2.7 |
*출처 : HM Treasury
*자료기입일 : 2013년 1월 17일
□영국 경제의 특징
○ 저조한 성장률로 인해 주가와 환율이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후 유로존 재정위기의 지속, 프랑스 부실은행사태로 인한 동반강등 전망 등 외부요인으로 영국주가 또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
* GDP 대비 무역 비중이 48%로 무역의존적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서비스 산업이 발달하여 GDP의 73.4%를 차지하고 있는데, 제조업을 포함한 2차 산업의 비중은 25.6%이며, 농업을 포함한 1차 산업의 비중은 1%에 불과하다. (이상 2011년 12월 기준)
*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전세계 교역량의 26%를 차지하면서 세계 제2위 무역국의 지위를 누렸던 전통적인 대외교역 지향 국가임.
* 영국은 세계 1위의 외환 및 금융파생상품 거래 국가로, 세계 채권 발행의 54%와 채권 유통액의 65%를 점유하는 명실 상부한 세계 금융의 중심국가이며, 세계 외환거래의 31%를 소화하고 있는 런던 금융시장은 영국 국민 총생산의 8%를 차지하고 있음.
□ 최근 경제동향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비와 투자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실질 GDP성장율이 하락하였으며, 실업률도 2008년 5.6%에서 2009년 7.6%, 2010년 7.8%, 2011년 8.6%로 계속 증가하다가 2012년 2분기에는 8.1%로 다소 감소후에 3분기에는 7.9%로 서서히 소하고 있다.
* 또한, 금융위기 이후 금융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영국 정부의 대규모 구제금융과 경기부양책은 결과적으로 정부의 재정수지 적자와 부채를 가중시켰다.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 현황>
구분 |
2008 |
2009 |
2010 |
2011 |
재정적자 (GDP 대비 비중) |
72.0 (5.0) |
159.2 (11.4) |
148.5 (10.1) |
124.6 (8.3) |
정부부채 (GDP 대비 비중) |
753.6 (52.6) |
950.8 (68.2) |
1,108.4 (75.7) |
1,250.3 (82.9) |
(단위: 10억 파운드, %)
출처: EUROSTAT
*자료기입일 : 2013년 1월 15일
○ 영국의 2012년 3분기 기준 실질 경제 성장률은 1% 감소하였음. 이러한 경기위축은 2010년 12월의 폭설 등 기후악화로 인한 소매시장 위축, 2011년 3월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제조업 산업생산 감소, 2011년의 부가세 인상 및 공공요금 증가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2011년에 확산된 유로존 재정위기로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음.
□ 주가지수
○ 저조한 경제 성장률로 인하여 주가와 환율이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강등 이후 유로존 재정위기의 지속, 프랑스 부실은행 태로인한 동반강등 전망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하여 영국의 주가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
- FTSE 100지수는 2011년 8월 9일, 1여 년만에 처음으로 5,000선 밑으로 추락하여 약 2,100억 파운드의 시가 총액이 증발한 바 있으나, 2012년 초 들어 영국 국채수요 증가와 국가 신용등급 최상위 등급 유지 등으로 영국 주식시장의 신뢰지수가 높아진데다 우려되던 금융거래세 도입의 무산으로 은행산업이 활력을 되찾아 신용경색 국면을 벗어나 꾸준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28일 현재 5,742.07기록하고 있음.
□ 환율
○ 금융위기 이전에는 파운드 대 달러 환율이 2.0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금융위기 이후 1.4 대로 30% 가까이 하락한 바 있음. 2009년에 다소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2010년 들어 유럽 경제의 약화와 2011년 1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유로존 재정회의 불화 등으로 1.53 수준으로 다시 하락한 후 2012년 3월에 1.6 대로 회복하였으며, 11월 26일 현재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실질 GDP
○ 영국의 실질 GDP는 1993년 이후 63분기 동안 매분기 성장을 이루는 기록을 세웠으나, 2008년 2/4분기 제로 성장이후 3/4분기부터 1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다가 2009년 4/4분기 0.1% 성장을 기록하면서 천천히 회복되어 2010년 2/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2% 성장률을 기록하였음. 그러나, 2010년 4/4분기에 다시 -0.5%로 감소하였으며, 2012년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0.3% 감소하는 등 3분기에 전분기 대비 1.0%성장률을 기록하였음.
<분기별 실질 GDP 성장률>
구분 |
‘11 Q1 |
'11 Q2 |
'11 Q3 |
'11 Q4 |
'12 Q1 |
'12 Q2 |
'12 Q3 |
전분기 대비 |
0.5 |
0.1 |
0.5 |
-0.4 |
-0.3 |
-0.4 |
1.0 |
전년동기 대비 |
1.4 |
0.7 |
0.6 |
0.7 |
-0.1 |
-0.5 |
0.0 |
주: 전분기 대비를 주지표로 발표하고 전년동기 대비를 부지표로 발표
자료: 영국 통계청, HM Treasury Pocket data
*자료기입일 : 2013년 1월 15일
□ 고용 시장
○ 실업률은 2008년 6월(5.4%) 이후 계속 증가하여 2011년 12월에는 8.6%까지 치솟았으나,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2012년 6월에는 8.1%를 기록하였다. 2012년 11월에는 청소년층의 고용율이 증가하면서 2012년 2분기에 비해 0.3%하락하였음.
<실업자수 및 실업률>
구분 |
‘11 Q1 |
'11 Q2 |
'11 Q3 |
'11 Q4 |
'12 Q1 |
'12 Q2 |
실업자수 |
2,455 |
2,494 |
2,899 |
3,122 |
2,590 |
2,510 |
실업률 |
7.7 |
7.9 |
8.4 |
8.6 |
8.1 |
7.9 |
(단위: 천명, %)
자료: 영국 통계청
*자료기입일 : 2013년 1월 15일
□ 경제전망
○ 영국 재정위기의 향방을 결정짓게 될 몇 가지 변수가 존재하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국가 신용등급 하락을 통해 재정위기는 불거져 나올 가능성
○ 영국의 재정위기가 부각되면 국제 금융시장에는 악영향이 예상되나, 당장 국가부도에 직면할 가능성은 크지 않음
○ 재정적자라는 사안 자체가 단기간에 해결되는 이슈가 아닌 만큼 저성장기조가 향후 몇 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세계 5위 경제대국인 영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 이후부터 경기침체가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
- 현재 영국은 성장, 물가, 긴축을 조율하기 어려운 3대 위기에 봉착하고 있음
- 실업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
○ 이에, 영국 정부는 세입을 늘리고 세출을 줄여 최대한 재정적자를 축소할 계획
- 2014 ~ 2015년 회계연도까지 재정적자를 4.4%로 감축하겠다는 방침
- 하지만 EU는 보다 강도 높은 추가 긴축재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영국의 소극적 입장
- 영국 의회는 반유럽주의(Eurosceptism)가 중심축으로 부상한다는 입장에서 유럽 재정위기 국가에 대한 자금지원을 공식 거부하였음. 영국 정부는 유럽 구제금융에 소극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자국의 재정적자 감축에 보다 집중하고 있음.
- 금융규제로 인한 세계 금융중심지 타이틀 상실 우려
- 영국 정부는 은행들의 높은 보너스 지급 등 과도한 수익분배 관행이 자기자본 레이더와 펀드매니징 부문 등 투자은행 업계의 고위험 파생시장 거래를 부추긴 것으로 진단하고 규제개혁에 착수하였음.
- 이에 대해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영국 정부의 규제를 피하여 투자금융에 관대한 입장을 취하는 스위스나 홍콩으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다며 영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음.
- 그러나, 유럽의 금융거래세 도입 제안 이후 상황이 반전되어, 영국 정부가 금융거래세를 강하게 반대한 이후 유럽 내 은행들이 영국으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으며, 아직까지는 홍콩이나 스위스 보다는 런던이 금융중심지로서 더 큰 매력을 발휘하고 있음.
- 영국 정부는 기준금리 동결, 양적완화 등 국책사업 추진을 통하여 경제 살리기에 부심하고 있음. 금융 산업의 부실화로 인한 신용 경색, 투자·산업 생산성 부진, 소비자 물가상승 등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0.5%의 초저금리로 동결하고 3차례에 걸친3250억 파운드(전체 정부채권의 30%)의 양적완화를 통하여 시중은행들의 채권을 매입, 기업 대출을 늘려갔음.(이른바 멀린합의).
'경제동향 영국(경제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