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수산회사 해외수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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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기업들이 자체 어획은 물론, 양식 수산물의 해외 수출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내 최대 수산회사인 마루하니치로홀딩스는 내년 초부터 미국에 양식방어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두 번째 규모인 닛스이수산은 양식방어를 유럽에 출하하고 수출용 꽁치의 상품화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같은 현상은 각국의 2백해리 경제수역 규제 이후 원양어업이 쇠퇴하면서 수산물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일본에선 큰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전세계 수산물 수입규모 3천1백58만t 가운데 일본이 3백33만t을 차지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 내에서 핵가족화, 고령화, 독신세대 증가 등의 사회현상이 보편화되는 등 자국 수산물 소비시장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어협 등을 중심으로 수산물의 해외 판매에 관심을 보이는 관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수산자원 감소 및 수산물 소비 증가로 일본에 비해 해외에서 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수산물이 늘어나면서 기존에 수입수산물의 자국 판매에 힘써온 대형 수산업체들이 수산물 수출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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