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해외 건식시장③]중국
조회1059
[특집-해외 건식시장③]중국 |
세계 건강식품업계서 가장 주목 ‘면역력 증강’ ‘피로회복’ 제품 인기 과체중 성인 늘어 다이어트 식품 수요 클 것 |
세계 건강 식품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 중국이다. 인기 있는 건강식품 소재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바뀌고 있고 아예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세우거나 현지 공장을 사들이는 메이커들도 늘어나고 있다. ■ 중국 건강식품 시장 동향 중국엔 당국이 개별 심사로 건강 기능성 표시를 허가한 `보건식품'이 현재 7700품목이 넘는다. 가장 기능성 표시 신청이 많은 것은 `면역력 증강' `육체 피로 완화' `다이어트' 등이고 대표적인 소재는 면역 분야에서 인삼과 여지, 피로 완화 분야에서 구기자 열매, 다이어트 분야에서 알로에 등이다. 지난해엔 CoQ10을 원료로 사용한 보건 식품에 `육체 피로 완화' `면역력 증강' `항산화' `혈중 지질 저하 보조'의 건강 효능 표시를 허가했다. CoQ10의 하루 권장 섭취량이 상한치는 50㎎이다. 제품별로는 `피로·권태감'과 `면연력 저하'에 대한 건강 효능을 내세운 제품이 가장 많고 `체력·기력'을 보하는 생약 소재를 사용한 상품들도 인기가 높다. 그 밖에 대사 증후군의 관련 인자인 혈당·혈중지질·혈압의 조정이나 미용 디톡스(해독) 기억력 수면에 유효하다는 것을 내세운 상품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고혈압증과 고지혈증은 각각 중국 성인 인구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분야의 건강식품 시장도 앞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중국 건강식품 시장에서 상품의 종류가 많은 것은 다이어트 관련 식품이다. 현재 200종류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데 중국 건강식품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시기도 있었다. 중국 성인들의 과체중 비율은 20%가 넘어서 다이어트 식품의 잠재 수요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보건식품 제조 회사들은 `보건식품 GMP'를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현재 약 900사가 GMP를 취득했다. 제품의 평가 방법에 대한 지침도 있다. `면역력 증강' `수면 개선' `육체피로 완화' 등 7항목은 동물 실험만으로 평가한 것을 인정한다. 한편 `안정 피로 완화' `여드름 제거' `피부의 수분 개선' 등 5항목은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한 데이터로 평가하도록 돼 있다. |
식품음료신문 기자 : fnbnews@thinkfood.co.kr |
'[특집-해외 건식시장③]중국'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