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상반기 소주 소비량, 성인 1인당 5병꼴
조회752남가주 한인 성인들의 일인당 소주 소비량이 한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양대 소주회사인 진로와 두산의 남가주 소주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6월말 기준) 남가주 한인 성인이 소비한 소주는 160여만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소주 소비량은 한국외교통상부의 남가주 한인 성인 인구 추정치 30여만명을 기준으로 할때 일인당 소주 5.33병을 소비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판매된 380여만병의 42% 수준으로 상반기 소주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 한국 성인은 일인당 소주 86병을 마셨다.
남가주 한인들의 일인당 소주 소비가 한국과 많은 차이가 나는 이유로 업계 관계자들은 주류 선택의 다양화와 음주를 즐기는 인구의 제한성 절제된 음주문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한국과 달리 잦은 음주 기회가 없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양대 소주회사들은 하반기 '순한소주'로 적극적인 판매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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