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미국의 패스트푸드 인기(최근이슈)
조회756이라크에서 미국의 패스트푸드 인기
이라크에서 미국인들은 인기를 얻을 수 없지만, 미국의 정크 푸드는 확실히 인기를 얻고 있다.
AP통신은 이라크 사람들이 현재 미국 스타일의 정크푸드의 입맛에 길들여지고 있고, 많은 패스트푸드
사업체들이 수도인 바드다드에 들어오는 것을 반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패스트푸드 사업체들은 널리 알려진 KFC, 맥도날드, 피자헛 등이 아니라 주변국에 있는 레스토랑
지점들과 미국에서 온 비교적 작은 사업체 등 지역 기업들에 의해 열린 합작회사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피자헛과 버거킹 같은 대형 음식 체인점들은 미국의 병사들과 함께 이라크를 떠났다. 게다가 AP통신에
따르면, 푸드 체인들은 이른바 “안전 지대”에 있었기 때문에, 이라크 국민들보다는 미군들을 위한 시설이
었고, 레포트에 따르면 현재 이라크 내에 남아있는 미국 레스토랑 체인은 Lee’s Famous Recipe Chicken
이 유일하다. 이 레스토랑들과 음식업체들이 안전한 식사공간을 제공한 것에 대해 칭찬받고 있음에도,
건강 전문가들은 정크푸드의 소비증가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바드다드 정부 병원의 의사인 사마드 하미드씨는 “미국 스타일의 식당들의 개점은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이라크인들을 살찌게 만들 것” 이라 언급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이 옷을 입고 밖
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사람들의 사기를 상승 시킬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일부 식당들이 테러리스트 공격의 타켓이 되고, 사람들을 위험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AP통신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러한 리스크가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를 먹을 수 있는 기회
의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다.
부시 전(前) 미국대통령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후, 이라크는 증가하는 식량 불안에 직면해왔다. 그리고 개발
역시 중지되었다. 이라크가 공격으로부터 입은 상처를 완전히 회복하기에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지만,
사람들은 패스트푸드 체인들의 진입이 진보의 징후이며 이라크가 천천히 다시 재건하게 되는 확실한 신호
라고 믿고 있다.
출처 : FOOD WORLD NEWS(12.08.28)
'이라크에서 미국의 패스트푸드 인기(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