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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2014

[인도네시아]인니도 커피생산량 급감 가격급등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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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도 커피생산량 급감 가격급등 조짐

 

세계적인 커피 산지인 브라질의 가뭄으로 인한 커피값 인상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커피 생산량도 감소해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쁘라노또 수나르또 인도네시아커피생산수출협회(AEKI) 생산 담당 부회장은 브라질의 가뭄으로 아라비카뿐만 아니라 로부스타 원두 가격이 최근 3주 동안 급격하게 올랐으며 이러한 현상은 최소 6개월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AEKI는 올해 인도네시아에 우기가 장기화되면서 커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해 48만~50만t으로 크게 감소할것으로 예상했다. 수출량은 지난해와 같은 40만t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 커피 가격의 상승은 인도네시아 커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재 아라비카 원두의 가격은 kg당 4달러로 3주전의 2.2달러보다 81.8% 인상되었으며 로부스타는 2.1달러로 3주 전 1.6달러보다 31.25%가 인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6주 동안 아라비카는 5달러, 로부스터는 $2.5달러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피 생산 업체인 PT Indokom Citra Persada의 사이미 살레 사장은 “커피 가격은 세계 커피 생산 국가의 수확량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며 “또한 유럽이나 미국 등의 경제 성장 둔화와 같은 세계 경제 상황도 커피 수요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1월과 2월에 커피 생산의 중심국인 브라질에 가뭄과 더위가 확산되어 2014년 과 2015년의 세계 커피 생산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농업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인도네시아 커피 생산량은 67만t으로 2012년 65만7천t 보다 1.97% 증가했다. 반면 2013~2014년 세계 커피 생산량은 약 5억2,677만t으로 2012~2013년 5억4,256만t보다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커피는 전체 생산량의 75%가 로부스타, 25%가 아라비카종이며 독일, 미국, 일본,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아프리카, 중동 및 아세안 국가 등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Daily Indonesia(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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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커피(조제품)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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