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국산 아몬드 스낵 알레르기 유발 성분 미 표기

작성자 : 이미선

4월 25일, 홍콩 식품안전청에서는 한국산 아몬드 스낵 제품 중 1개 제품에 대하여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땅콩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관련 라벨표기가 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하고

이에 땅콩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는 해당제품의 섭취를 자제할 것을 권고 하였으며

업계에 해당제품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통보하였다.

<제품 상세내용>

- 제품명칭："HAITAI" EDO Pack

- 원산지   ：한국

- 포장      ：133g（6개/box, 1개당 22.1g）

- 유통기한：2014년 12월 8일

식품안전청에서는 기 접수된 신고 1건에 대하여 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땅콩 성분을 확인하였으나 해당 제품 라벨에 성분포함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 수입 업체인

강호무역회사에 연락을 취하고 업계에 관련 소식을 통보하였다.

수입 업체에서는 해당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다. (리콜 문의전화 : 2614 2728)

땅콩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중의 하나이며 , 땅콩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구토, 설사, 천식,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알레르기성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다.

식품안전청에서는 해당제품을 기 구매하였으나 땅콩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반드시 섭취를 중단하고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즉각 병원에 갈 것을 권고하였다.

홍콩 식품 및 약물 규정에 따르면(제132W장),홍콩 내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 시

라벨에 반드시 전 성분 표기를 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최고 5만 홍콩달러 및 구금 6개월의 형에 처해진다.

식품안전청에서는 해당 사례를 예의주시하여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홍콩 식품안전청 (201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