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이징]중국인삼 약용에서 식용으로 전환, 인삼제품 식품영역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생산허가증은 없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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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삼은 세계에서 ‘생산량의 대국, 생산액의 소국’으로 불리고 있음.
중국의 인삼은 주로 길림성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길림성 인삼 생산량은 전국 총 생산량의 85%를 차지함. 2013년 10월의 수확기 인삼가격은 160위안/kg이상에 도달하여 2012년의 80위안/kg, 2009년의 40위안/kg에 비해 가격이 많이 상승한 편이지만 중국인삼 총생산액은 세계 인삼시장 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에 지나지 않음
90년대 전후 중국에서 일부 인삼제품을 식품으로 인정하여 판매허가를 하였지만 2002년에 중국 위생부에서는 인삼을 보건식품으로 재차 분류하고 동시에 인삼을 원료로 하는 제품은 식품 생산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음.
이와 같은 정책제한으로 중국은 인삼 2차 가공 방면의 발전이 낙후되고, 사실상 중국은 다른 나라의 인삼제품 원료 공급국으로 전락함
다행히 2012년 중국 위생부는 인삼(인공재배)에 대한 신자원식품 공고를 통해 인삼제품을 식품군으로 분류하는 계기를 마련함.
하지만 중국국가질검총국에서 공고한 식품 생산허가증 발급 가능 28개 식품부류(국질검[2007]644호)에는 인삼제품은 여전히 없는 상황.
신자원식품관리방법을 통해 인삼제품이 식품 영역에 진입했으나, 실제 식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식품 생산허가증은 제도상으로 발급을 받을 수 었는 상황임.
자료에 의하면, 2011년 상반기 중국 인삼 수출량은 1,331톤, 수출액은 2,033만불(수출단가 : 15.3불/kg)이며, 반면 한국은 209톤, 2904만불(수출단가 : 139불/kg)을 기록
중국인삼의 수출량은 한국의 6배이지만, 수출액은 오히려 한국의 70% 수준. 한국은 단지 세계 인삼 생산량의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인삼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국가로 인삼의 약 90%를 가공제품 형태로 소비하고 그 종류도 약 600여종에 달함.
인삼이 진정한 식품으로 분류되어 식품 생산허가증을 받기까지 중국의 인삼 산업은 전통적인 원료삼과 초급가공품 판매의 패턴에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인삼이 약용으로부터 식용으로 변환하는 시간이 지연될수록 중국 인삼제품이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데 큰 방해가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인민왕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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