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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13

중국, 부산우유 맛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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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유가 신선우유를 중국에 본격 수출해 식품 한류를 이끈다.

 

부산우유는 신선우유 5t 분량을 오는 17일께 군산항을 통해 중국으로 첫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바나나

 

우유 등 멸균우유를 수출한 후 중국 현지 반응이 좋아 신선우유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게 됐다. 우유 5t 분량은 1000기준

 

5000개 정도다.

 

 

현재 중국에서는 부유층을 중심으로 안전한 상품과 고급식품을 찾는 식품 소비트렌드가 형성됐다. 2008년 멜라닌 분유사

 

태로 부유층 사이에서 일본산 우유가 인기를 끌었지만 2010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오염 우려로 일본산 대신

 

한국산 우유를 찾고 있다.

 

통상 신선우유의 유통기한은 2주 남짓인데, 수입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려면 3일 이내 통관을 마치고 최소

 

1주일 이내 마트 등에 진열돼야 한다. 이처럼 멸균우유에 비해 유통기간이 짧은 신선우유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하루

 

만에 운송이 가능한 한국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부산우유는 군산에서 출발하면 하루 만에 중국 현지에 도착, 통관을 거치

 

게 된다. 우유가 판매대에 놓이는 데까지 길어야 이틀이면 충분하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에

 

공급된다.

 

 

특히 중국인들은 성향상 지명을 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 중국인들에게 제2의 도시, 관광

 

지로 이름나 있어 부산우유를 찾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 부산우유 마케팅본부 최영설 부본부장은 "부산에 관광와 부산우

 

유를 맛보는 중국인들이 많다""지명을 딴 우유라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해 중국 수출을 적극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우유의 1당 가격은 관세, 물류비 등을 고려해 38~41위안(6500~7000원 선) 정도다. 중국 우유의 대표

 

브랜드인 멍뉴보다 3배가량 비싸지만 중국 측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출처: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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