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茶 시장 동향

- 웰빙 관심증가에 따라 녹차 및 과일·허브차의 매출 성장률 두드러짐 -

이탈리아 茶 시장동향

 O 2005 현재 이탈리아 차시장 규모는 2억2000만유로 수준으로 전년대비 1.6% 성장했음.

  - 과일·허브차가 9억2000만유로, 일반홍차가 7억2000만유로를 차지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녹차의 경우 매출액은 1억6000만유로였으나 전년대비 성장률 14.6%를 기록해 전체 茶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어감.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Euromonitor

                                                                       (단위 : %)

  자료원 : Euromonitor

■ 이탈리아 茶 구입 관련 소비자 특성

 O 이탈리아의 경우 茶보다는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발달돼 전통적인 홍차에 대해서는 선호가 크지 않음.

  - 이탈리아 소비자들은 茶는 주로 추운 계절에 마시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젊은 계층의 경우는 홍차를 즐겨찾지 않음.

  - 또한 일반적으로 마시기 간편한 tea-bag형태의 제품을 선호하며 홍차잎을 직접 우려 마시는 제품에 대한 선호는 매우 낮음.

 O 하지만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과일.허브차와 특히 녹차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음.

  - 과일.허브차의 경우 2005년도 판매량 기준 전년대비 4% 성장하는 등 최근 5년간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과일.허브차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지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특히 녹차의 경우 항산화작용(antioxidant)이 알려지면서 이탈리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2005년도 판매량 기준 전년대비 15%성장을 기록했음.

  -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무카페인 녹차 등 다양한 녹차제품이 시장에 나오고 있으며 녹차 생산업체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나가고 있음.

   - 2005년 기준 pompadour사의 sir Winston 브랜드가 시장점유율 46%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이 D&C사의 Twinings로  32%를 기록하고 있음.

■ 이탈리아 茶 유통구조

 O 茶제품의 75.8%가 슈퍼마켓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소형 식품점이 7.9%, 대형할인점이 6.7%, 자판기 2.0%, 기타 7.6%를 차지하고 있음.

 O 하지만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녹차와 허브과일차의 경우 기타 7.6%에 포함되는 전문茶 유통점이나 茶 체인판매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일반 홍차와는 유통경로에 큰 차이가 있음.

■ 시사점

 O 현재 이탈리아茶 시장은 일반적 홍차제품에서 소비자들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과일.허브차와 특히 녹차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어 신규 시장 진출기회가 커지고 있음.

 O 또한 녹차나 과일.허브차의 경우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바탕이 돼야 하는 슈퍼마겟을 통한 유통비중이 높지 않고 전문茶 유통점의 비중이 높아 신규시장 진출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음.

출처 :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