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후추 생산량의 80%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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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후추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생산량의 80%를 수출하고 있다고 바유 끄리스나무르띠 무역부 차관의 말을 인용, 30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바유 차관은 이날 ‘후추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 “인도네시아의 후추 생산량은 연간 평균 8만~9만t에 이르며 이 중 80% 가량이 수출된다”며 “현재 세계 후추 수요량은 40만t으로 인도네시아 후추 생산량은 세계 수요량의 20% 차지하고 있지만, 세계적 수요는 매년 5~6%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농업부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수 수요는 생산량의 20% 정도다. 한편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후추 생산량은 5만9천t이었으며, 4만1,500 t, 3억5,4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되었다. 국제후추공동체(IPC)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최대 후추 수출국은 베트남(10만8천t)이며 이어 인도네시아(5만3천),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 순이다. 바유 차관은 국내 후추 생산량이 부족하며, 생산이 저조한 것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백후추의 소비자판매 가격은 kg당 12만5천~15만 루피아로 매우 좋은 편이나 생산자 공급가격은 kg당 2만5천~3만 루피아에 불과하다”며 “이런 이유로 농민들이 후추를 재배하지 않으려고 하는 만큼 각종 혜택을 늘려 농민들의 의욕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aily Indonesia(20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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